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미군 철수 발표 하루 만에…美국무장관, 아프간 깜짝 방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방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공식화한 지 하루만으로 예고 없이 이뤄진 깜짝 방문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아프간 미군 철군에 따른 나토 철수 문제를 조율한 뒤 카불로 향했다.
 
그는 이날 카불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결정을 설명했다. 
 
1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압둘라 압둘라 아프가니스탄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을 카불의 사피다르 궁전에서 만나 미군 철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압둘라 압둘라 아프가니스탄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을 카불의 사피다르 궁전에서 만나 미군 철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블링컨 장관은 아프간 정부 지도자들에게 철군 결정은 양국 관계의 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방문이 아프간 정부와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헌신을 보여주길 원한다"면서 "동반자 관계는 변하고 있지만, 양국의 관계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니 대통령은 "미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미군의 희생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 주둔 중인 2500명의 미군과 7000명가량의 나토군을 모두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철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차례로 이뤄진다. 
 
미국에 크게 의존하는 아프간 정부는 이런 결정에 불안감이 드리웠다. 특히 미군 철수 후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간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