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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폭언 논란 김우남 마사회장 “불미스러운 언행” 사과

직원에게 측근의 특별채용을 지시하고 폭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불미스런 언행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한국마사회

지난달 4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15일 오전 출근해 사내 게시판에 “부끄럽고 부적절한 저의 언행으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임직원에게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측근을 마사회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려다 이를 만류한 직원 등에 폭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 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사과문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또한 말 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제 문제로 말 산업 관계자 여러분께도 누를 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감찰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감찰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 측은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지만, 이날 사의 표명에 대한 김 회장의 언급은 없었다.
 
마사회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2월 취임한 이후 자신의 전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할 것을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담당자가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에 따라 특별전형이 불가능하다고 보고하자 김 회장은 이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  
 
노조가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김 회장은 “내가 12년 국회의원을 X식아 횡으로 한 줄 알아 새X야” “너 나를 얼마나 기만하는 거야, 이 새X야” “이 아주 천하의 나쁜 X의 새X야” 등을 폭언을 상습적으로 했다. 김 회장은 이후 해당 측근을 비서실장 대신 월급 약 700만원의 마사회 자문위원(계약직)으로 채용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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