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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합작한 마그나의 깜짝 선언…“애플카 준비돼 있다”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회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 정식 출범한다. [사진 LG전자]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회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 정식 출범한다. [사진 LG전자]

 
최근 LG전자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캐나다 전장 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애플카 제조에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용 각종 부품을 생산한 다음, 마그나가 자체보유한 자동차 위탁생산 시설에서 애플카를 대량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 전통 완성차 대신 LG 합작사 택할 가능성 

마그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전기차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2023년까지 연평균 19~23%, 2027년까지는 15~20%씩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파워트레인 매출은 2023년(20억 달러)부터 2027년(40억 달러)까지 두 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자체 브랜드가 없는 마그나는 연일 애플에 전기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자동차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고, 북미 지역에도 전기차 제조 시설을 증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그나는 오스트리아 동부 그라츠에 연간 25만대 생산이 가능한 자동차 공장을 두고 있다. 20년 전부터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전기차로는 재규어의 i페이스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LG가 2018년 7월 1조4400억원에 인수한 자동차 헤드램프 업체 'ZKW' 역시 오스트리아에 자리 잡고 있다. 
 
LG,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중부 유럽에 사업 확장.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LG,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중부 유럽에 사업 확장.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마그나는 과거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큼 애플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CEO가 공식 언급을 했기 때문에 LG-마그나 합작법인에서 주요 부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애플카 위탁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일부 미국 매체에선 애플이 마그나와 전기차 초기 물량에 대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LG의 자동차 전장사업, 연내 흑자전환 목표 

LG전자가 지분 51%, 마그나가 49%를 보유한 합작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 공식 출범한다. 모터·배터리·인버터(모터를 제어하는 장치) 등 전기차의 개별 부품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와 4륜·전륜구동 등 파워트레인 기술을 갖춘 마그나가 합작하게 될 경우 사실상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14일 LG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 상승한 16만15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올 1분기(1~3월) 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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