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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추신수 책임감 대단…피곤할 것"

 
김원형 SSG 감독이 추신수(39)에 대한 걱정과 감사를 함께 보냈다.
 
김원형 감독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4일 열린 NC전에 앞서 상위타순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1번 고종욱, 2번 추신수, 3번 최정, 4번 제이미 로맥순이다. 전날 NC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로맥이 6번에서 4번으로 올라 왔다. 7번이었던 고종욱은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됐다.
 
김원형 감독은 "정규시즌 8경기를 치르며 가장 많은 점수를 낸 게 6점인 것 같다. 타자들이 점차 잘해줄 것"이라면서 "우리 팀은 원래 타율이 높지 않다. 큰 거 한 방으로 득점하고 쉬었다가 다시 큰 게 터지는 패턴이다. 올해는 (좋은) 라인업을 갖췄으니 (다득점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SG 타선이 불붙기 위해서는 추신수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그는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출루 능력과 장타력 모두 상위권에 있었던 선수다. 그러나 추신수는 KBO리그 정규시즌 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185, 홈런 1개에 그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페이스를 주시하고 있다. 시즌 시작에 앞서 그는 "처음 10경기 정도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적응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KBO리그 투수들에 대한 적응은 어느 정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추신수는 시범경기부터 한 경기도 쉬지 않고 실전 경기를 치렀다. 훈련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뛰었다. 또 (기술적으로는) KBO리그 투수들이 (MLB보다) 변화구를 더 많이 던지는 것에도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SSG와 전격 계약한 추신수는 2주 자가격리를 끝낸 뒤 3월 시범경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몸을 만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동료와 팬, 미디어의 기대가 워낙 컸기에 추신수가 의욕을 앞세웠던 면이 있다. 김원형 감독이 "아마 피곤할 것"이라고 걱정한 이유다.
 
여전히 추신수는 벤치에서 쉬는 것보다 그라운드에서 뛰기를 원한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여전히 가장 일찍 야구장에 나와서 훈련한다.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하는 것 같더라"며 "팀에 워낙 잘 녹아들어서 '넌 메이저리그에 있던 선수 같지 않고 원래 여기 있었던 선수 같다'고 말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인천=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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