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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아들이 시상식 갈 내 걱정을…끔찍한 일"

[앵커]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는 결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서도 또 익숙해져서도 안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영화인들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배우 윤여정 씨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아시아계, 특히 노인을 향한 증오 범죄를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시상자로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봉준호 감독도 "동시대의 존재로서 공포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윤여정/영국 아카데미상 기자회견 (어제) : 제 두 아들이 미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이에요.]



그래서인지 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 '미나리'가 더 와닿았다는 배우 윤여정 씨, 일흔 넷 할리우드 데뷔에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상 후보까지 돼 "인생은 나쁘지 않으며, 놀라움으로 가득하다"지만 시상식을 앞두고 두 아들의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최근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가 느는 것과 관련해, "어머니가 길거리에서 공격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가해자들은 나이 든 여성을 노린다"며 "경호원을 데리고 올 수 있는지 물었다"고도 전했습니다.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끔찍하다"고도 했습니다.



지난해 4개의 트로피를 챙긴 봉준호 감독은, 올해는 상을 주러 미국으로 향하는데, 역시 아시아 증오 범죄에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봉준호/미국 도지 칼리지 인터뷰 (지난 7일) : 최근 아시아 관련이라든지 그런 것 보면 저는 되게 무섭습니다. 인류에 속해 있는 동시대의 존재로서 공포스럽고…]



그러면서 자신과 같은 제작자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봉준호/미국 도지 칼리지 인터뷰 (지난 7일) : 창작자들이 그런 이슈에 더 과감하게, 두려워하지 말고 대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미나리'가 통합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는 정이삭 감독, '외국어 영화'라고 차별받았던 한 시상식의 수상소감에서도 그가 내놓은 메시지는 포용이었습니다.



[정이삭/골든글로브 시상식 (지난 2월 28일) : 특히 올해는 서로가 이 마음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화면출처 : BAFTA)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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