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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정치방송인 김어준, TBS서 퇴출" 청원 10만명 육박

[사진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씨의 퇴출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11일 오후 9시 기준 9만8667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깍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원인은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오래고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앞서 지난 9일 서울시 내부 익명게시판에도 ‘TBS 좀 말려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직원은 “TBS에 들어가는 예산은 눈먼 돈이냐”며 “정치 편향적인 사람들을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과 음악을 선사할 진행자로 채우자”고 썼다.  
 
한편 TBS는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해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독립하지 못한 상태다.
 
2016년 9월부터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출범 때부터 정치적 편향성 논란은 끊이지 않았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에 제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일명 ‘생태탕 논란’ 보도를 이어가면서 일방적으로 오세훈 시장을 공격하는 보도가 이어져 편향성 논란이 거셌다.
 
이 때문에 오 시장이 취임하면 TBS에 지원하는 서울시 예산을 무기로 TBS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TBS가 지난해 재단법인화 되면서 서울시장이 개입하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방송법에서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어 오 시장이 프로그램에 직접 개입할 경우 방송 독립성 침해 논란에 빠질 수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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