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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접힌 왼쪽귀가 펴졌다…"그때 구미3세 바꿔치기"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엄마의 비밀, 두 아이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구미 여아 사망 사건을 다뤘다.
 
사건은 지난 2월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채 발견된 뒤 시작됐다. 아이는 지난해 8월 이후 홀로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A씨가 숨진 아이를 양육해 엄마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A씨는 숨진 아이의 언니로 밝혀졌다. 숨진 아이의 진짜 친모는 A씨의 엄마인, 즉 아이의 외할머니인 B씨였다. 그러나 B씨는 현재까지도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부정하면서 자신은 출산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A씨가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구속해 사체 유기 미수와 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의 진짜 딸은 실종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
3월 11일 오전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경북 구미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외할머니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3월 11일 오전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경북 구미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외할머니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접힌 귀, 한 달 만에 펴져…전문가 "동일인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선 언제, 어떻게 아이가 바뀌었는지 밝혀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출생 이후 아이의 사진을 최대한으로 모아 비교했다. 특히 귀에 집중했다. 귀는 성장에 따라 크기가 커지기는 해도 형태는 거의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바꿔치기 된 시점이 2018년 4월 24일 전후라는 추정이 나왔다. 이때 A양의 왼쪽 귀 모양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은 귀의 모양이 2018년 3월 30일 출생 후 4월 7일까지 같았지만, 4월 28일 이후 현저히 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태어난 직후 사진에는 왼쪽 귀가 접혀 있는데 4월 28일 사진에는 귀가 펼쳐져 있다. 전문가들은 한 달 사이 아기의 귓바퀴가 완전히 펴질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 두 아이는 동일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제작진은 아이가 산부인과에서 퇴원한 4월 7일에서 28일 사이에 아이가 바뀌었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특히 23일까지는 귀 모양이 접혀 있었으나 24일 사진 속 아이의 귀 모양이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증거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친모 B씨는 임신하지도, 출산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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