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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혹독한 프로 신고식…5이닝 6실점 패전

 
5회까지 던진 뒤 아쉬워하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김진욱 [연합뉴스]

5회까지 던진 뒤 아쉬워하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김진욱 [연합뉴스]

 
롯데 '특급 신인' 김진욱(19)이 데뷔전에서 프로의 쓴맛을 봤다.  
 
김진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시속 147㎞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지만, 한번 제구가 흔들리자 와르르 무너져 대량 실점했다. 롯데가 2-7로 패해 김진욱은 데뷔 첫 패전을 안았다. 
 
김진욱은 올해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왼손 투수다. 키움 장재영,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함께 '신인 투수 빅 3'로 화제를 모았다. 김진욱의 남다른 배짱에 반한 허문회 롯데 감독은 신인 투수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선뜻 내줬다.  
 
출발은 무척 좋았다. 기대 속에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1회 첫 타자 박준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강렬한 스타트를 끊었다. 1회는 공 10개로 삼자범퇴. 2회 역시 키움 간판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공 9개만 던지고 세 타자로 막아냈다.  
 
순조로운 흐름에 방심한 탓일까. 김진욱은 3회 갑자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 타자 박동원에게 데뷔 첫 볼넷을 허용한 뒤 2사 후 박준태와 김혜성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진욱은 결국 이정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다음 타자 박병호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맞아 순식간에 4실점. 김웅빈을 사민으로 잡아낸 뒤에야 간신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진욱은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5회 1사 후 박준태에게 우월 2루타, 김혜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연속으로 내줘 1점을 더 잃었다.  
 
김진욱은 다시 만난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병호에게 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6'으로 늘렸다. 김웅빈과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아웃시킨 뒤에야 힘겨웠던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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