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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먹던 분유 팝니다"…아이 두고 떠나기 직전 판매글 올려

[앵커]



경북 구미에서 숨진 3살 아이의 친모에 관심이 쏠리면서, 정작 원래 친모로 알려졌던 김모 씨가 아이를 빈집에 방치해서 숨지게 한 일은 가려져 버린 측면도 있습니다. 오늘(9일) 김씨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혐의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김씨는 이렇게 아이를 두고 떠나기 직전에 아이가 먹던 분유를 팔았고, 또 강아지를 찾는다는 다른 사람의 글을 공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5일, 누군가가 강아지를 찾는다며 올린 글을 공유했습니다.



주인이 애타게 찾는다고 적었습니다.



8월 8일에는 분유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잘 먹지 않아 판다고 했습니다.



모두 경북 구미에서 아이를 빈집에 두고 나와 숨지게 한 김모씨가 올린 글입니다.



김씨는 아이가 먹던 분유를 판다는 글을 올리고 이틀 뒤인 8월 10일 쯤 빈집에 아이를 두고 이사했습니다.



8일 뒤에는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가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이가 있는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김승범/김씨 변호인 : 출산 기간과 겹쳐지면서 보름 이상 집을 비우니까 아이가 잘못되었을 거라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가정을 새롭게 꾸리면서 그 생활이 참 만족스러웠다.]



김씨는 이전에도 자주 아이를 혼자 두고 장기간 집을 비운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김씨는 이런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김씨 변호인은 처음엔 김씨가 숨진 아이의 언니라는 걸 인정하지 않다가 최근엔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재판에 나온 김씨 아버지이자 친모로 밝혀진 석씨의 남편은 아내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이 없는 아이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자신은 출산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바꿔치기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석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2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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