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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주역 보좌라인·안철수 측 인재영입?…첫날 홀로 시청 입성한 오세훈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 만에 서울시에 재입성하면서 인사와 조직 개편에 관심이 쏠린다. 첫 출근은 오 시장 혼자였지만 선거 캠프 주역들을 중심으로 보좌라인이 꾸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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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의 최측근으로는 20년 인연의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꼽힌다. 오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2000년부터 그를 보좌하던 강 전 실장은 이번 선거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맡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거전략을 총괄했다. 강 실장이 요직을 맡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과거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유죄를 받은 점은 변수다. 
 
캠프에서 각자 전략특보·공보단장·종합상황실장 역할을 수행한 권택기 전 의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현경병 전 의원 역시 서울시 입성이 점쳐진다. 사실상 캠프의 유일한 여성 인사로 꼽히는 문혜정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공보단장으로 활약했다. 
 

정무부시장 등 주요 보직 이목 쏠려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상선 기자

 
과거 오 시장 재임 시절부터 서울시에 근무한 한 간부는 “캠프 인사들이 정무라인으로 들어와 지근거리에서 공약 실행을 위해 머리를 맞대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정무직 인사들은 시장실이 있는 서울시청 본청 6층에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 오 시장 보좌라인은 20여 명이었지만 이번 정무라인 규모에 대해 오 시장 측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 주요 보직도 비어 있다. 선거를 앞두고 김영경 청년청장,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 등이 사직했으며 국제관계대사, 서울혁신기획관, 국제협력관, 공공개발기획단장 등도 공석이다.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부시장 3명 가운데서도 전부 혹은 일부가 퇴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통령 재가 절차 없이 시장이 바로 임명할 수 있는 정무부시장 자리에 이목이 쏠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당선이 유력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당선이 유력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연립행정 선언에 ‘안 라인’ 영입설도

오 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립행정을 약속한 만큼 안 후보 측 인사 영입설도 나온다. 앞서 오 시장은 안 대표와 정책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선거 캠프에 관여한 한 인사는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느냐에 따라 인사 영입 등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남짓한 오 시장의 인사 방향에 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의 뜻으로 당선된 선출직이라면 소신에 맞게 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임기와 관계없이 과감한 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기본적으로 공공조직을 다루는 인재는 능력에 따라 인사를 하는 게 원칙”이라며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고루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 측은 “인사 문제는 당장 뭐라고 얘기하기 어렵다”며 “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 같은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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