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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305%, 사과 55%, 달걀 40% 뛰어

3월 소비자물가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1월(1.5%)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3%를 기록한 뒤 9월(1%)을 빼고는 올해 1월까지 0%대를 유지했다. 지난달에는 공업제품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하던 흐름이 끊겼다. 공업제품 가격이 오른 배경엔 국제유가 상승이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수요가 급감하며 ‘마이너스(-)’를 찍기도 했으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최근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소비자물가, 코로나 이후 최고
지난달 1.5% 상승, 2분기도 불안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3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13.7% 상승했다. 지난해 8월부터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작황 부진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까지 겹친 탓이다. 특히 ‘금(金)파’라는 별명이 붙은 단 파 가격은 305.8% 급등하며 1994년 4월(821.4%)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과는 55.3%, 달걀은 39.6% 오르는 등 먹거리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비축·방출, 수입 확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가격·수급 안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2분기 물가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물가 상승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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