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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얀마 현지 직원, 군경 총격 이틀 만에 끝내 숨져

동료와 친구들이 2일 총격 이틀 만에 숨진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직원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동료와 친구들이 2일 총격 이틀 만에 숨진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직원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에서 퇴근 도중 군경의 총격에 쓰러진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의 현지 직원(32)이 이틀 만에 숨졌다.  

 
신한은행 양곤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직원 A씨는 전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2일 오전 사망했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직원이 숨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머리에 총을 맞았다. 군경은 인근에서 차량을 대상으로 검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양곤지점은 쿠데타 발발 이후 최소한의 인원으로 영업해왔다. 하지만 사건 이후 임시 폐쇄했고, 모든 직원은 재택 근무를 할 예정이다. 주재원의 단계적 철수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미얀마대사관은 물론 유관부처와의 협력 체제를 통해 우리 국민 및 기업의 안전을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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