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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 티켓 놓친 한국전력, 행운 붙잡은 OK금융그룹

2일 시즌 최종전에 패해 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 한국배구연맹]

2일 시즌 최종전에 패해 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눈 앞에 있던 봄배구 티켓을 놓쳤다. OK금융그룹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한전 2일 우리카드전에 0-3으로 패배
2세트만 따도 준PO 가능했으나 완패
OK금융그룹, 한전 패배 덕에 4위 확보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0-3(13-25, 20-25, 21-25)으로 졌다. 우리카드의 쌍포 알렉스 페헤이라(19점)와 나경복(14점)이 맹활약했다.
 
한국전력은 18승18패(승점55)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OK금융그룹(19승17패·승점55)과 승점은 같았지만, 승리 경기수에서 뒤져 5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한전은 지더라도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해 승점 1만 보태면 됐지만, 주전 선수 대부분을 내세운 우리카드를 상대로 힘없이 무너졌다. 절친한 친구인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과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의 운명도 엇갈렸다.
 
장병철 감독은 경기 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선수들이 지쳐 있었고 부담을 떨쳐내지 못한 게 가장 큰 패인"이라고 평했다. 이어 "한 시즌 내내 응원해준 팬들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스럽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도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시즌 전 FA 박철우를 영입한 한국전력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그러나 1라운드 전패를 포함해 개막 7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베테랑 세터 황동일·김광국, 센터 신영석을 영입한 뒤 변화에 성공했다. 컵대회 MVP 카일 러셀이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센터까지 리시브에 가담하며 힘을 모아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에 0-2로 뒤지다 역전승을 해 자력 진출의 희망을 살린 한국전력은 1일 OK가 대한항공에 패해 더욱 유리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면서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놓쳤다.
 
포스트시즌 일정도 마지막 날 확정됐다. 정규리그 3위 KB손해보험(승점 58·19승 17패)과 OK금융그룹은 4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맞붙는다. 이경기 승자는 PO(3전2승제)에서 2위 우리카드와 대결한다. 1차전은 6일 오후 3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PO 승자는 1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벌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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