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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숨 안쉬다" 21개월 여아에 발 올린 어린이집 원장 영장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대전 중구 어린이집에서 21개월 여자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사진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대전 중구 어린이집에서 21개월 여자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사진 대전경찰청]

대전 어린이집에서 원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30일 대전 중구 어린이집서 발생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잠을 자던 원생 B양(21개월)의 몸에 압박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장 "잠 재웠을뿐 학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대전시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B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원장 A씨는 “잠을 자던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구두 소견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부검결과는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 관할인 대전중부경찰서 대신 대전경찰청에서 직접 수사에 나섰다. 애초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 분석과 어린이집 교사 등 관계자를 조사한 뒤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다.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북구청어린이집에서 북구청 아동보호팀 직원들과 경찰이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대처법을 인형극으로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북구청어린이집에서 북구청 아동보호팀 직원들과 경찰이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대처법을 인형극으로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재우기 위해 팔베개를 하면서 팔과 다리로 자연스럽게 눌러준 것일 뿐 학대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생 가운데 학대 등의 피해자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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