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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가을야구 할 것"…추신수 "그렇게 말할 때 소름 돋았다"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구단기 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구단기 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




SSG 랜더스 창단식…마스코트 '랜디', 응원가·유니폼도 공개

"SSG 랜더스 144게임 이상을 할 것"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 랜더스 창단식 축사에서 가을 야구를 향한 포부를 말했습니다. 오늘 정용진 부회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SG 랜더스 창단식에 참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 1000분, 2000분 앞에서도 안 떠는데, 오늘은 굉장히 떨린다"고 입을 뗐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으로 SSG 랜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SSG 랜더스 마스코트 '랜디(landy)'〈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SSG 랜더스 마스코트 '랜디(landy)'〈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


SSG 랜더스 마스코트도 공개됐습니다. 견종 '카네코르소'를 모티브로 한 랜디(landy)입니다. SSG 랜더스 측은 카네코르소가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 위로를 주는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카테코르소는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경비견으로 키워서 '마피아 견'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데, 이탈리아에선 최고의 경비견이라 불립니다. 지구상에선 순간 속력이 가장 빠른 견종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흰색에 가운데 'LANDERS' 로고를 새긴 홈 유니폼은 최정과 박종훈이 입고, 빨간색에 마찬가지로 'LANDERS' 글씨를 크게 쓴 원정 유니폼은 문승원, 추신수가 입고 나왔습니다.



SSG 랜더스 원정 유니폼 입은 추신수 〈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SSG 랜더스 원정 유니폼 입은 추신수 〈사진=SSG 랜더스 유튜브 '쓱튜브' 캡처〉


"정용진 구단주님이 144경기 이상 할 것 같다고 할 때 소름 돋았다"



직접 유니폼을 입고 나온 추신수는 정 부회장의 말에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어렸을 때부터 빨간색을 좋아했다"며 "올 시즌 유니폼의 기운을 받아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추신수는 기자회견에서 "홈런 15~20개는 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공식 첫 경기를 앞둔 소감과 함께 SSG 랜더스와 함께 겪은 한국 무대에 대한 느낌을 말했습니다.



이하는 기자회견 전문.



질문 : 마스코트를 향한 반응이 재밌었다, 어땠나?

추신수 : 저도 사실 개를,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제 몸도 좋고 어깨가 힘이 좀 많이 들어갔더라고요. 그것만 보완하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마스코트는 선수들이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니까, 저는 원래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하고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질문 : 시범경기가 오늘로 끝이 났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어떤가?

추신수 : 생활에는 전혀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는 이런 환경과 이런 선수들과 한국말로 대화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사실은 꿈이었어요. 꿈이었고. 그게 마지막이 고등학교 시절이었고 대표팀에서 잠깐 그 선수들과 호흡 맞추면서 했던 게 아마 그렇게 짧게 짧게 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그리움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 삼시 세끼 한국 음식 제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 먹으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거 정말 행복하고 이제 저에게 남은 건 좀 더 적응을 잘해서 몸을 더 잘 만들어서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 : SSG 랜더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팬들에게 SSG는 이런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는?

추신수 : 네 어떻게 시작을 하면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저는 그 전에도 그랬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저는 어떤 시즌 어떤 순간순간에 진다고 생각하고 해본 적이 없어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항상 이길 준비가 되어있고 이기려고 합니다.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모든 선수가 이러한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른다면 올 시즌 144경기가 끝나고 났을 땐 정말 저희가…제가 항상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우승이었습니다. 항상 우승이고 내년도 우승이고 그 이후도 우승이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진 모르지만, 항상 올해 항상 그 순간만을 이기고 싶습니다.



질문 : 빨간색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빨간색 유니폼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면?

추신수 : 클리블랜드 때도 전체가 빨간색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에서 빨간색도 있었고 어릴 때부터 이 색에 대해서 그런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빨간색은 제가 어릴 때부터 항상 저와 어느 몸에 신체 부분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었어요. 그게 유니폼 안에 있는 속옷이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서 왠지 모르게 이 색깔에 대해서 빨간색에 대해서 항상 그런 믿음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그렇게 이야기했던 겁니다.



질문 : 개막 4일 앞으로 다가왔다. SSG 첫 경기 앞둔 소감은?

추신수 : 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저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그리고 어려운 경기를 많이 해봤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또 하나의 그런 첫 오프닝 데이가 될 것 같습니다. 더 긴박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해봤고 어려운 상황에서 해봤기 때문에 주위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저한테 그런 부담감이나 그런 거는 전혀 없다면 거짓이겠죠. 근데 그런 걸 이겨내고 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그런 믿음도 있고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다른 선수들이 많은 우승해 본 경험,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들도 아주 많기 때문에 저는 잘해 낼 거라 생각합니다.



질문 : 올해 홈런 예상 개수는?

추신수 : 홈런이요? 정확한 개수는 잘 모르죠. 그래도 뭐 15~20개 정도는 치지 않을까요? 뭐 홈런을 항상 매년 의식하고 한 적도 없고 수를 정해놓고 시즌을 치러본 적이 없어서 항상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항상 그 어느 정도의 개수는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야구라고 해서 홈런이 잘 나오고 더 많이 친다는 생각은 솔직히 전혀 없습니다.



질문 : SSG랜더스가 보여줄 수 있는 KBO에 없던 게 있다면 추신수 선수가 기대하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추신수 : 제가 한국 KBO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고 저는 미국야구를 더 오랫동안 했고 미국야구의 흐름과 분위기를 오랫동안 봐왔던 선수로서 사실 조심스럽게 말하기가 조심스럽거든요. 왜냐면 이제 정서도 틀리고 문화도 틀리기 때문에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제가 현재까지 한국 야구를 KBO에서 하면서 느꼈던 점은 그냥 좀 최소한의 환경이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다치지 않고 자기의 가지고 있는 기량을 다 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까지 10개 구단의 구장을 다 가본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 제가 가본 3~4개 정도 구장에서 이제 열악한 상황에서 운동하고 있다고 느꼈고 환경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선수가 불편함을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KBO 선수들은 항상 이런 게 익숙해져 있고 항상 해오던 거라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선진국에서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최소한의 정말 최소한의 기본적인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고 안전하게 또 야구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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