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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왜 안 오르나" 주주 하소연에 박정호 SKT 대표 "최선 다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주가가 오르지 않아 화가 많이 난다는 주주의 하소연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차분히 대응했다. 박 대표는 이르면 4월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계획과 자회사 IPO(기업공개) 일정을 공개해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SK텔레콤 주식 약 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한 주주는 2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상대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KT의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부터 주가를 올린다고 말씀하지 않았느냐"며 "자회사 가치가 20조원이면 뭐하나. SK텔레콤 주가는 항상 박스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 주주들은 화가 많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박 대표가 받은 성과급이 역대급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박정호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독 전 세계 통신사 주식이 저평가되고 있다. 특별성과급보다 회사 주가가 오르는 것이 (대표로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구현모 대표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았던 회사의 가치를 잘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미 증시에 상장해 100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쿠팡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작년 코로나19 팬더믹 순간 쿠팡이 성장한 것을 미국 자본시장이 좋게 받아줬다. 시장이 원하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들려준 것"이라며 "B2C 요금 기반 매출 구조로는 더는 성장할 수 없다. 그래서 B2B 등 (신사업을) 얘기한다. 현재의 자산 구조, 비즈니스 모델(BM)을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 자본시장 유동성이 좋을 때 빨리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스토어, ADT캡스, 11번가, 웨이브의 순이 될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을 포함해 4~5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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