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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AZ 백신 혈전과 관련없어 안전”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리치필드에 있는 리치필드 대성당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이 백신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EMA의 발표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은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AFP=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리치필드에 있는 리치필드 대성당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이 백신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EMA의 발표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은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AFP=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접종 재개
정세균 “명확하게 입장 정리하라”
질병청, 22일 검토 결과 내놓기로

18일(현지시각) 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AZ 백신은 혈전(血栓·핏덩어리) 생성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에머 쿡 EMA 청장은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면서 “나라면 내일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는 다만 특정 종류의 희귀 혈전 증상과 AZ 백신 간 연관성은 명확하게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혈전증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EMA에 따르면 영국과 유렵경제지역(EEA)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2000만명 가운데 7명에게서 파종성 혈관 내 응고, 18명에게서 대뇌 정맥동 혈전증이 나타났으며 이 중 9명이 사망했다. 대부분 55세 이하였다. 이같은 EMA의 결정에 따라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이 AZ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9일 우선 접종한다.
 
한국 방역당국도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노인 37만 7000명을 비롯해 이달 이후 예정된 백신 접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4~6월 도입될 백신 770만5000명분 가운데 AZ 백신이 54.6%인 420만5000명분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신속히 소집해 세계보건기구(WHO)·EMA 등의 평가 자료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충분히 검토,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라”고 질병관리청에 긴급지시했다. 국내에서도 접종 후 혈전 생성 의심사례가 2명 보고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접종은 하되 혈전 생성 사례에 대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두통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하지 마비, 시력 불명 등 신경증이 동반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도록 안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욱·이민정·이우림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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