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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또 다른 한인 후보…'오페라' 에릭 오 감독

[앵커]



'미나리'만 호명된 게 아니었습니다. 한인 2세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으로는 유일합니다. 미국에 있는 오 감독을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입니다. 후보 발표합니다. 오페라]



[에릭 오/감독 : 발표가 나고 서너 시간까지는 꿈인 줄 알았어요. '꿈 속에서 이걸 경험하는 걸 거야. 이제 눈을 뜨면 아침이 되어 있겠지'…]



이념이나 문화·계층에서 나타나는 끝없는 갈등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



[에릭 오/감독 : 처형당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색깔들이 있어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나타내듯, 영화는 9분 내내 낮과 밤을 반복합니다.



선과 악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으며 갈등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것이 우리들 삶을 닮았습니다.



디즈니 픽사의 '토끼굴' 등과 경쟁하는데, 아시아 작품은 '오페라'가 유일합니다.



[에릭 오/감독 : (이번 지명이) 어떻게 보면 그것이 갖고 있는 좋은 작용이 있지 않을까. 변화가 있으려면 시도, 시작이 있어야 하고…]



오 감독은 픽사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면서 '인사이드 아웃''도리를 찾아서' 등에 참여했는데, 특히 문어 캐릭터 '행크'로 알려져 '행크 아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에릭 오/감독 : 실제 문어를 만져보기도 하고, 문어 전문가가 와서 강연도 해 주고.]



이미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다음 작품은 할아버지를 여읜 경험을 담은 '나무'입니다.



'미나리'처럼 우리말 제목이 눈에 띕니다.



[에릭 오/감독 : 제목 자체가 한국어고, 오히려 미국 분들이 제안을 해 주는 거예요. '트리'라는 부제를 달더라도 '나무'로 가자고.]



이처럼 다양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한편에선 아시아 증오 범죄 문제가 심각한 만큼 창작자로서 갖는 책임감도 말했습니다.



[에릭 오/감독 : 픽사나 할리우드 쪽에서 많이 그 부분을 통감을 하고. 그걸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무게감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화면출처 : 바오밥스튜디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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