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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달 일반 고령자도 접종…만75세 이상 우선 맞는다

8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내달부터 일반 고령자를 만 75세를 기준으로 나눠 접종을 시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사(社)와 맺은 개별 협상분까지 끌어모아 2분기 내 접종 가능 물량을 맞출 계획이다.
 

고령자 821만여명 두 그룹 나눠 접종 

9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달 말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일반 고령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넓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2월 기준 858만2000여명이다. 여기에 같은 연령대의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입소자 37만6000여명을 빼면 820만6000여명 정도 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고령 입소자는 1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라 일반 고령자 접종과는 별개다.
 
정부는 2분기 백신 도입 물량이 유동적인 상황인 점을 고려해 일반 고령자 접종계획을 짜고 있다. 연장자순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우선 ‘만 75세 이상’을 먼저 맞춘 후 ‘만 65세 이상 75세 미만’을 접종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최종적인 2분기 접종계획은 ‘코로나19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 물량.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백신 도입 물량.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2분기 백신 도입물량은 

이와 맞물려 방역당국의 2분기 백신 물량확보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 도즈)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으로 확정됐다. 다국가 백신공동구매 연합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 공급물량이 아닌 화이자 측과 개별적으로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이다. 그간 당국은 ‘3월 중 도입예정’으로 밝혔었는데 9일 날짜가 정해졌다. 이어 2분기 안에 화이자 300만명분(600만 도즈)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물량도 있다. 이달 안에 34만5000명분(69만 도즈)이, 4~5월 중 70만5000명분(141만 도즈)이 차례로 들어온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이 105만명분 물량은 코백스에서 받을 몫 중 일부다. 3월 도입 물량은 당초 19만명분이었으나 협상을 통해 34만5000명분으로 늘었다. 다만 아직 날짜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양동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현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백신 접종 현황.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도 있다

앞으로 들어올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합하면, 455만명분(910만 도즈)이 된다. 백신을 두 번 맞아야 하다 보니 455만명분인데, 910만명이 한 번씩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개별 계약물량까지 최대한 당겨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상이 막바지 단계다. 규모는 지난달 받은 초도물량(75만명분)을 웃돈다고 한다. 여기에 2분기로 예정된 얀센·모더나·노바백스 물량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반 고령자 접종 물량을 얼추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접종계획은 초안 검토단계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전날(8일) 브리핑에서 “백신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공급계획에 따른 접종계획을 주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급일정이 어느 정도 확정된 백신에 대해서는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방법에 대한 초안을 만들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38만3346명(9일 0시 기준)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37만7138명으로 대다수다. 화이자는 6208명이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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