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유럽시장 성장률 10% LG전자 올레드TV…비결은 ‘이것’

LG전자가 공개한 '2021년형 LG 올레드 TV' 가운데, 차세대 패널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한 '올레드 에보' 모델. [사진 LG전자]

LG전자가 공개한 '2021년형 LG 올레드 TV' 가운데, 차세대 패널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한 '올레드 에보' 모델. [사진 LG전자]

지난해 판매된 LG전자의 올레드(OLED)TV 두 대 중 한 대는 유럽에서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5만 대 중 97만 대 유럽서 팔아
소비자 전문매체서도 성능·편의성 호평

8일 LG전자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의 지난해 지역별 매출에서 유럽시장(3조6500억원)이 북미(3조6300억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매출이 북미를 추월한 것은 LG전자가 공시를 통해 주요 지역별 매출을 구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유럽이 북미 추월한 건 처음  

특히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TV의 유럽 판매 비중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올레드TV 전체 출하량은 205만 대 중 절반에 가까운 97만 대(47.4%)가 유럽에서 팔렸다. 유럽시장 비중은 2017년 38.78%였는데 매년 5~10%포인트씩 오르고 있다.
 
유럽에서 LG 올레드TV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의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는 지난해 60여 개 브랜드의 TV를 놓고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LG 올레드 갤러리’에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평가단은 “화질과 음질, 시야각, 사용 편의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하다”며 ‘최고평가(MEJOR DEL ANALISIS)’ 마크를 부여했다. 
 
이 밖에 영국의 위치, 프랑스의 크슈아지르, 독일의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등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전문매체가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 LG 올레드TV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OLED TV 판매 추이 및 전망.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OLED TV 판매 추이 및 전망.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 겪으며 저가 vs 프리미엄으로 양분

유독 유럽에서 LG 올레드TV가 선전하는 것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TV 시장 양극화의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TV 시장에서 500달러 미만의 저가 TV 비중이 2018년 66%였는데, 지난해는 73%로 늘었다. 기존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분류됐던 북미지역이 중국 다음으로 TV 평균 판매단가(410.5달러·약 46만원)가 낮은 지역이 됐다. 반면 서유럽지역에서 TV 평균 판매단가는 631.4달러(약 71만원)로 북미보다 50% 이상 높았다.  
LG전자가 지난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시 중심가의 '유로파비즈니스센터' 광장에 가로 9미터, 세로 4.5미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레드TV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스포츠 감상에 최적의 TV(Best TV for watching spor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레드 TV의 장점을 알렸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시 중심가의 '유로파비즈니스센터' 광장에 가로 9미터, 세로 4.5미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레드TV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스포츠 감상에 최적의 TV(Best TV for watching spor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레드 TV의 장점을 알렸다. [사진 LG전자]

 

증권가 “LG전자 판매 호조 이어갈 것”

이 같은 시장 양극화로 저가 TV뿐 아니라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올레드TV 비중이 크게 늘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옴디아는 올해 OLEDTV 시장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성장해 총 5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레드TV 판매 호조로 지난 4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