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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딱 걸린 '깍두기 재탕'…부산 돼지국밥집 최후는

7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먹다 남은 김치 그릇에 새로운 김치를 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아프리카TV

7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먹다 남은 김치 그릇에 새로운 김치를 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방송 중 반찬 재사용 장면이 노출된 부산 한 유명 돼지국밥 식당이 구청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7일 BJ파이는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음식을 나르는 자신을 보러 온 이들이 낸 매출의 2배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이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은 깍두기를 반찬통에 넣고, 동시에 다른 종업원이 그 반찬통에서 깍두기를 떠서 새 그릇에 담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곧바로 반찬 재사용을 문제 삼았다. 더구나 위생이 중요한 코로나 상황이라 논란은 더 크게 번졌다. 
 
BJ 파이는 자신의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음식 재사용 문제에 있어,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좋은 취지로 기부하는 콘텐츠여서 많은 분이 찾아주고 참여했는데 실망시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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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부산 동구청은 해당 식당을 직접 찾아가 점검한 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상 음식점은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보관해서는 안 된다. 
 
만약 남은 반찬 등을 재사용하다가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적발 횟수에 따라 영업정지 15일, 영업허가 취소,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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