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헐크' 디섐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 한 타를 앞섰다.  
 
디섐보의 기세가 좋았다. 전날 파 5인 6번 홀에서 호수를 건너 370야드를 날려 보내고 만세를 불렀던 디섐보는 이날은 이 홀 에서 총거리 377야드를 기록했다. 
 
이날 6번 홀에서 가장 멀리 날린 선수보다 50야드를 더 쳤다. 또 다른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물에 공을 두 번 빠뜨렸다. 디섐보와의 힘의 차이가 드러났다.  
 
거리 경쟁은 압도했지만 디섐보의 우승 경쟁은 쉽지 않았다. 48세의 노장 리 웨스트우드는 불독처럼 끝까지 디섐보를 물고 늘어졌다. 마지막 홀까지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어려운 18번 홀이니만큼 역전 가능성도 충분했다. 그러나 웨스트우드의 티샷이 디봇에 들어가면서 희망이 사그러들어 갔다. 웨스트우드는 구석에 꽂힌 핀을 보고 쏘지 못하고 그린 중앙을 겨냥해야 했다. 디섐보가 2퍼트로 파를 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대회를 앞두고 디섐보는 "캐리 거리만 340야드를 넘겨야 하는 파 5인 6번 홀에서 1온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압박감 속에서도 이를 성공시켰고, 우승까지 이뤄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후 일었던 디섐보 신드롬을 다시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 스피스는 3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4위다. 로리 매킬로이는 4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10위다. 임성재도 4타를 잃어 1언더파 공동 21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