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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국·추미애, 노골적 정치…與, 다른 잣대로 尹 때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연합뉴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추진에 반발하며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가운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다른 잣대를 대고 있다고 6일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일제히 윤석열 총장을 때리기 시작했다"며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할지는 모르겠으나, 검찰총장 출신이 정치를 하면안좋다는 사람들은 검찰총장을 '지휘' 하는 법무부 장관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래 보통 지위가 높은 공직자에게는 더 엄격한 기준들을 적용하는게 맞다"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진로·좋은데이 술병 사진 올린 사람(조 전 장관)을 한달만에 법무부 장관 만들었던 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이 노골적으로 대선 계획을 표출했다는 것이다.
 
또 "심지어 그 다음 추 장관은 검찰개혁 한답시고 노무현 대통령 영정사진 올렸다"며 "장관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전직 대통령 팬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영정사진을 활용하는 것보다 정치적인 행위가 어디있겠냐"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노골적으로 대선 꿈을 표출하고 정치적 패싸움을 유도한 사람들이 법무부 장관은 해도 되는데, 검찰총장은 자신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교정하기 위해 정치적 권력을 향해 나가면 안되느냐"고 했다.
 
이어 "'그게 그거랑 같냐' 정도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알면서 물어본것"이라며 "'천룡인'(특권층)들과 가붕개들에게 어떻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겠냐"고 글을 마쳤다. '가붕개'는 조 전 장관이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올린 뒤부터 '신분적 특권을 갖지 못한 서민(庶民)'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이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민주당은 "배은망덕" "탐욕끝판" "파렴치한" 등의 말을 써 윤 전 총장을 맹폭했다. 전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윤 전 총장의 주장은 과대망상 수준"이라고 했고, 노웅래 최고위원은 "배은망덕하고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사람"이라고 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입으로는 '부패완판'을 말했지만 본심은 '탐욕끝판'에 있었다"고, 양향자 최고위원은 "다시는 이런 파렴치한 공무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들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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