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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달라지는 광화문도로, 서쪽 막히고 동쪽 양방향 뚫린다

서울 광화문광장 동쪽(주한미국대사관 앞) 차로를 확장하고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 동쪽(주한미국대사관 앞) 차로를 확장하고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 운행이 오는 6일 0시를 기점으로 달라진다.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는 폐쇄되고, 한 방향 차로이던 동쪽 도로가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에 따른 변화다.
 

서울시 “양방향 통행 후 속도 비슷” 분석
새 교통체계 안정 위해 종합교통대책 발표

서울시는 종합교통대책을 가동해 차량 정체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지만 주변 교통이 안정될 때까지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지는 광화문 교통 흐름, 문제 없나 

서울시는 광장 주변 반경 1.5㎞를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우려했던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 종합교통대책을 가동하면 동쪽 도로 양방향 통행 뒤에도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가 공사 전 수준(약 21km/h)으로 비슷하게 나온다고 밝혔다. 교차로 대기 행렬 길이는 184m에서 131m로 29%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시 시뮬레이션 분석은 교통 안정화가 된 이후를 전제로 했다. 
 
하지만 세종대로사거리 북→남 구간 등 일부 도로에서는 종합교통대책 가동 후에도 공사 전보다 대기 행렬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최대 100m 정도, 차로 보면 20대 길이의 대기가 생길 수 있지만 신호 한 번에 소화 가능한 길이라 정체가 심각하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종식 후에도 차량 정체 크지 않을 것”

재구조화 공사 중인 서울 광화문광장 모습. 김성룡 기자

재구조화 공사 중인 서울 광화문광장 모습. 김성룡 기자

 강 과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엔 교통량이 다시 늘며 차량 정체가 본격화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코로나가 끝나도 다시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도로공간재편 사업을 시작한 2018년 대비 지난해 서울시 전체 교통량 감소율은 3.8%로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교통 체계가 안정될 때까지 서울경찰청과 함께 종합교통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세종대로와 만나는 사직로와 율곡로에서 주변 도로로 우회할 수 있는 교차로 좌회전을 신설하고 ,주변 주요 6개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 운영을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신호 운영 조정은 지난 4일 시작했다. 
 
아울러 이 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1·2·3·5호선을 증편하고 주요 교차로 13곳에 경찰 등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광화문광장 공사를 위해 동쪽 도로 보도를 절반 정도 막아 공사 중이지만 공사가 끝나면 보도가 2.2m 정도 확장된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차량 통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세종대로와 그 주변 도로의 교통이 안정될 때까지 승용차 통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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