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한 날씨를 보인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배화학교 정문에 벚나무가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세종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7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오른 12∼19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비가 그친 뒤에도 구름이 많겠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북 남부 내륙·경남 내륙·제주는 새벽까지, 경상 동해안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제주가 10∼40㎜, 충북 남부·남부지방이 5∼20㎜, 충남 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울릉도·독도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는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