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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론조사 “북한, 18개국 중 비호감 1위…89% 비호감”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1대1 단독 정상회담을 하던 중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1대1 단독 정상회담을 하던 중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에서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비호감을 표시해 꼴찌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미국인 102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8일 사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같이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기간(2020년 2월 3~16일) 같은 기관에서 실시했던 조사의 결과(86%)보다 비호감 응답이 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북한이 2017년 11월 ‘화성-15형(사거리 1만3000㎞, 탄두 중량 1t)’ 미사일을 발사한 후 핵 무력 완성 선언하며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8년 2월 조사(9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북한에 우호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1%로 지난해 결과(12%)와 비슷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북한에 비호감을 표시한 응답자의 비율은 60% 안팎이었다. 하지만 '고농축우라늄(HEU) 파문'으로 2차 핵위기가 벌어졌던 2002년부터는 2009년(77%)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비호감 답변이 80%를 넘고 있다.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인의 피로감이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갤럽 조사에선 연령대가 높을수록 비호감 답변도 증가했다. 18~34세 86%, 35~54세 88%, 55세 이상 93%로 나타났다. 북한 다음의 비호감국은 이란(85%), 중국·아프가니스탄(79%), 이라크(77%)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호감을 보인 나라는 캐나다로 92%가 '호감'으로 응답했으며, 이어 영국(91%), 프랑스(87%), 일본·독일(84%)의 순이다. 한국은 이번 조사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영교 기자 chung.yeong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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