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북서부 끝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네바강에 인근 피터와 폴 성벽에 기댄 채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날 햇볕이 들고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자 시민들은 달랑 팬티만 입은 채 스스럼없이 거리에 섰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연중 햇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야 60여일로 짧기 때문에 3월이 되면 햇볕을 받아 따뜻해진 성벽에 기대 일광욕을 즐기는 행렬이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선 기자, 사진 AP=연합뉴스





햇볕만 보면 속옷 차림으로 벽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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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기자
러시아의 북서부 끝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네바강에 인근 피터와 폴 성벽에 기댄 채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날 햇볕이 들고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자 시민들은 달랑 팬티만 입은 채 스스럼없이 거리에 섰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연중 햇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야 60여일로 짧기 때문에 3월이 되면 햇볕을 받아 따뜻해진 성벽에 기대 일광욕을 즐기는 행렬이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선 기자,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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