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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역사 예능 프로그램의 오류부터 사극 드라마의 역사 왜곡까지 역사를 둘러싼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됐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죠. 관련 책들을 보며 역사와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보세요.  
 
정리=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딱 한마디 한국사: 우리 역사를 움직인 말』
이보림 글, 이은주 그림, 신봉석 감수, 152쪽, 천개의바람, 1만2000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한마디부터, 일제강점기에 저항하며 1919년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온 국민의 한마디까지, 과거 곳곳에 살아 숨 쉬는 한마디는 어떻게 탄생했고, 우리 역사를 어떻게 움직여 왔을까. 우리 역사 속 한마디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우리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역사 속 한마디가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상징하는 그림과 설명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절하게 풀어 주고 있어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안중근 안쏠로지: 다시 안중근을 읽는 시간』
(사)안중근의사숭모회/기념관 글, 276쪽, 서울셀렉션, 1만4500원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과 1910년 3월 옥중에서 동양평화 실현을 위해 쓰던 미완성의 글 '동양평화론', 선언문과 기고문, 시와 편지, 국내외 언론보도 등을 한 권에 모은 사실상의 첫 안중근 선집이다. 무엇보다도 보물로 지정된 25점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비롯하여 그의 마지막 나날이 깃든 친필 유묵 60여 점을 소개함으로써, 안중근 의사의 예술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시대를 앞선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했고, 죽는 날까지 나라의 독립을 열망했던 안중근. 그가 남긴 다양한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빛을 발하며 우리에게 강렬한 울림을 주고 있다. 중학생 이상.  
 
『세종과 정조, 왕중왕을 다투다』
이광희‧손주현 글, 박정제 그림, 184쪽, 푸른숲주니어, 1만3800원
 
‘조선의 왕중왕은 누구일까?’라는 흥미로운, 어쩌면 논란이 될 수 있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세종’일 것이다. 하지만 도전자가 없는 건 아니다. 영화·드라마 등장 빈도가 높은 ‘정조’는 어떨까?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시대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어서 독자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중요한 건 논리적인 판단을 하는 ‘과정’이다. 조선의 두 슈퍼스타는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조선의 왕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선에서 이상적으로 여기던 나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서서히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독립군이 된 어머니』
김소원 글, 136쪽, 현북스, 1만2000원
 
나랏일은 남자들 몫이라고 생각하던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여성들의 삶을 살펴본다. 어떤 이는 첫 여성 의병장이 되고, 누구는 총을 메고 일본의 조선총독부 관리를 암살하러 나서고, 또 어떤 이는 나라를 떠나 여기저기 떠돌면서도 임시 정부의 안살림을 맡아 했다.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국가보훈처에서 훈장을 수여한 75명이 추가되면서 이제까지 밝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는 434명이 됐다. 전체 독립운동가 1만5511명에 비하면 적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는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 걸고 활동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나도 북마스터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  
최나미 글, 182쪽, 사계절, 1만1000원
 
주인공 석균이는 엄마의 죽음 이후로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생전 처음 보는 할머니(조영분 여사)가 들어오게 되는데요. 석균이는 할머니가 자신의 영역에 침범했다는 사실이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기만 하죠. 할머니와 데면데면하게 지내던 와중, 석균이 앞으로 돌아가신 엄마의 휴대전화가 최형은이라는 이름으로 배달돼요. 그 안엔 “이번에도 너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란 문자가 쓰여 있었죠. 이 문자를 본 석균이는 할머니와 함께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나가며 잊고 있던 사실을 조금씩 떠올려요. 수사하던 중 석균이는 엄마의 죽음이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작가는 인생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고 알려주려고 한 것 같아요. 자신의 선택이 항상 옳지만은 않으며 만약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늦기 전에 그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책에 담은 듯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하고 때로는 그 사실을 부정하고 또 포장한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서히 시간이 지나며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줬다는 사실은 머리에서 깡그리 없어져 버린다는 것도 느꼈죠. 하지만 가해자가 자신의 만행을 잊는다고 사건이 해결되지는 않으며 피해자 역시 나아진다고는 보장할 수 없어요. 이 책에서 석균이는 가해자입니다. 그는 남에게 피해를 줬고 그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무시하고 잊어버려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석균이는 실수를 한 것이 되겠죠. 하지만 피해자 연욱이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사과를 빌었고, 저는 석균이가 피해를 주고는 그를 잊은 것보다는 그 잘못을 바로잡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송윤서(경기도 서정중 1) 학생기자
 

2월 8일자 소중 책책책 당첨자 발표  

 
2월 8일자에 소개한 소년중앙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들을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해드립니다.
 
『스마트폰 나만 없어』 이진주(인천 용현초 5)
『귀여운데 오싹해 심해 생물』 유이든(서울 신용산초 1)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이예음(서울 언남중 1)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윤예슬(충남 아산초 4)
『우리가 주인공인 세계사』 박진서(서울 수명중 1)
『조선가인살롱』 이윤영(경기도 한홀초 5)
『레고 북』 윤세중(서울 잠일초 3)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주혜리(서울 신구초 5)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빙하기 스타들의 비밀』 구도연(경기도 민백초 5)
『베이비 박스』 이예슬(서울 매헌초 4)
『미래 직업 감상하기』 김동률(서울 송례중 2)
『안녕, 우주』 김태균(서울 위례별초 5)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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