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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은혜 "1학기내 전학년 등교…교사 접종순위 협의중"

3월 개학을 앞두고 등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 1·2학년 외 다른 학년의 등교도 1학기 안에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격수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등교 확대라는 것이다. 등교 확대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나온 뒤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지난 26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외에 다른 학년의 등교 확대가 적어도 1학기 안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나머지 학년과 중·고교는 기존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3분의 2 등교, 2단계부터는 3분의 1 등교(고교는 3분의 2) 원칙이 적용된다.
 
유 부총리는 “등교 확대의 전제는 4차 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백신 접종의 효과도 검증돼야 한다”면서도 “적어도 1학기 내에 다른 학년 등교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개편안에 '등교확대' 반영 

교육부는 방역 당국이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 방안에 등교 확대 방안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학생 연령층에서는 학교를 통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중증인 경우도 거의 없다”며“1년간 학교 방역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학교 밀집도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에 따라 등교 확대가 실제 이뤄지는 시기는 거리두기 개편안이 현장에 적용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거리두기 개편안이 결정되면 학교에 적어도 1,2주는 준비할 기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학년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부가 몇 학년부터 하라고 획일적으로 할 일은 아니고, 학교 공간이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원격수업에 대해 학부모 불만이 컸다는 비판에 대해 “학부모 불만의 핵심은 원격수업으로는 대면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는 걱정과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과 후 수업도 정상화, 교사 우선 접종 검토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지난해 정규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 수업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사교육 의존이 더 심해졌다는 지적에는 “올해는 방과 후 수업도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 학생이나 기초학력 부진 학생은 방역이 강화돼도 소규모 대면 수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경우에도, 쌍방향 실시간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 전면 등교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으로 백신을 교사에 우선 접종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데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도 우선 접종 요구를 (방역 당국에) 전달하고 있지만 백신 물량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교사 중에서도 보건교사나 특수학교, 유치원과 1·2학년 교사 등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안을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서·문현경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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