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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7일 아닌 3일내 들어야 출석···온라인 수행평가 확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올해도 대부분 학교에서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등교 인원이 확대되고, 원격수업 출석 기준과 평가 방식도 달라진다. 대입도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도입되고 정시가 확대되는 등 변화가 적지 않다. 새 학기부터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알아봤다.
 

새학기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
고3 소논문 폐지, 학생부 간소화
고1부터 수상·독서활동 기재 금지
원격수업 참여도 학생부에 기재

3월 새학기, 11월 수능…학사일정 예년대로

개학을 5주 이상 연기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 일정이 예년대로 이뤄진다. 3월 2일에 새학기를 시작하고, 수능은 11월 18일에 치른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년 차인 만큼 수업을 정상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고3만 매일 등교했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1~2도 매일 학교에 간다. 초등 저학년을 중심으로 학습‧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나온 조치다.
 2021학년도 새학기 개학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3일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칸막이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2021학년도 새학기 개학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3일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칸막이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이 늘고, 출결 관리도 한층 엄격해진다. 지난해에는 시스템 불안정할 수 있어 원격수업 진행 후 7일 이내에 수업을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3일 이내에 원격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수행평가 전학년‧전과목 확대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온라인 수행평가가 초‧중‧고 전학년 전과목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과목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교사가 평가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예체능 과목만 가능했고, 2학기에도 중‧고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을 제외한 과목에 한해서만 동영상 수행평가를 허용했다. 온라인 수행평가 확대로 등교 수업 때 수행평가‧지필평가를 한꺼번에 하느라 부담스러웠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필평가는 지난해처럼 등교했을 때만 실시한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고교생은 학생부가 간소화된다. 올해 고3은 소논문‧진로희망 분야가 폐지된다. 고1부터는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기재가 금지되고, 수상경력‧독서활동도 대입에 활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과목별 내신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모든 교과에서 세특 기재를 의무화했고, 학생이 원격수업에서 드러낸 수업 참여도도 세특에 기재할 수 있다.

선택형 수능 도입, 정시 확대

2022학년도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적용하는 첫해다. 올해 고3은 선택형 수능에서 공통과목 외에 선택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어는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한 과목을 고르면 된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Ⅱ가 공통이고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의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탐‧과탐은 문‧이과 구분 없이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영어‧한국사와 함께 절대평가로 바뀌고, EBS 연계율도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탐구 영역의 경우 각 대학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과목별 반영방법을 잘 살펴본 뒤 응시과목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입은 정시 선발도 확대된다. 2020학년도 22.7%로 떨어졌던 정시 비중은 24.3%로 늘어난다.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개선방안’에 따라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은 정시 선발 비율을 40%로 확대한다.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인원은 12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책상 가림막을 설치하고 책상과 가림막을 소독액으로 닦는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책상 가림막을 설치하고 책상과 가림막을 소독액으로 닦는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고교 전면 무상교육, 1인당 160만원 절감

새학기부터 고교생 전 학년이 무상교육을 받는다. 지난해 고2, 3학년에만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된다.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가 면제돼 1인당 연간 약 160만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든다. 고1~3학년 124만명이 혜택을 본다. 하지만 수업료‧기타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서울지역 중‧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은 교복이나 스마트기기를 살 수 있는 입학준비금을 30만원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각 학교에서 학생‧학부모 신청을 받아 교복 구매 지원이나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교복‧생활복‧체육복‧의류나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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