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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뱃길 50년만에 열린다, 8000원으로 맛볼 '한강위 사치'

노들섬 뱃길이 열린다. 오는 3월부터 하루 한 차례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한강을 가로지르는 형태로다.
 
서울시는 “3월 3일부터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들섬은 한때 모래사장이 있는 휴양지로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았지만 1970년대 들어 강변북로 건설 등으로 뱃길이 끊어진 외딴 한강섬이 됐다. 서울시는 끊어진 뱃길을 50년 만에 되살리고, 노들섬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찾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달빛노들. 사진 서울시

달빛노들. 사진 서울시

유람선은 다음 달 6일부터 하루 1회 운행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여의도에서 출발해 유람선은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으로 들어간다. 
 
노들섬 정박 시간은 약 15분으로 다시 여의도로 돌아간다. 노들섬에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갈 수도 있다. 여의도에서 노들섬을 들러 다시 돌아가는 경우 유람선 이용료는 2만5000원. 여의도~노들섬 구간만 이용하는 경우엔 8000원이다. 유람선은 뮤직크루즈선으로 여의도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탑승과 예약은 이크루즈(www.elandcruis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경우 유람선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첫 유람선 운항을 환영하는 배 맞이 행사를 연다. 지난 1월 공개한 노들섬 '달빛 노들' 공간 개방도 이뤄진다. 달빛 노들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의 공공미술 작품이다. 4만5000여개 구멍으로 빛줄기를 표현해 한강 위 떠오른 달빛을 감상할 수 있다. 30분마다 삭, 초승달, 상현달, 하현달, 그믐달로 이어지는 조명을 연출해 밤 풍경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달빛 노들 개방에 유람선 운항까지 더해 노들섬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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