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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흔들지 마라, 뒤집어라" 화이자 첫날 이게 관건이다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남권역 예방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남권역 예방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도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300명의 코로나 치료 의료진이 국내 첫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하기도, 운반하기도, 접종하기도 까다로운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1회 접종 용량은 0.3mL다. 주사제 1바이알(병)에 6회 분량이 담겨있고, 이를 1회분씩 추출하려면 반드시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주사기를 사용하면 5회분 밖에 쓸 수 없다.  
 
초저온 보관된 화이자 백신은 접종 전 2~8℃(약 3시간 소요), 실온(최대 30℃)에서 30분 동안 해동한다. 이후 주사제를 희석해야한다. 희석용 주사기로 0.9% 생리식염주사액 1.8mL을 백신이 담긴 바이알에 넣는다. 희석액을 넣은 바이알을 10회 정도 부드럽게 뒤집어서 혼합하되 절대 흔들어선 안된다. 
화이자 백신 접종 방법.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화이자 백신 접종 방법.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질병청 관계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mRNA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mRNA와 이를 보호하고 체내에서 세포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로 구성돼 있다”라며 “mRNA와 지질나노입자 모두 화학적으로 안전하고 단단한 결합이 아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힘에 의해 구조가 쉽게 분해될 수 있어 백신 취급 시 주의해야 하며, 절대 흔들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희석한 백신은 차량 등을 이용하여 이동을 해서는 안된다.
일반 주사기 VS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일반 주사기 VS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이렇게 희석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최대 상온 노출 가능시간이 6시간이다. LDS 주사기로주사기에 희석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0.3ml를 추출해낸 뒤 팔뚝 윗부분 삼각근에 근육주사를 놓는다. 1차 접종 이후 21일 뒤 2차 접종을 해야 완전한 접종이 끝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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