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7500원(1.55%) 오른 4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50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80만여 주로, 전날 전체 거래량(56만여 주)을 이미 넘어섰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엔 "테슬라는 액분하고 두 배 뛰었다" "상한가 가즈아('가자'를 변형한 말로 주가가 오르라는 뜻의 은어)" 등의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웹툰 라이언 더 라이언. [사진 카카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6/21b1d6f9-c445-4c07-84aa-14375d600f15.jpg)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웹툰 라이언 더 라이언. [사진 카카오]
소액으로 투자 가능
통상 시장에서 주식 쪼개기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본다. 주식을 나눈다고 해서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올라가진 않지만, 더 많은 주주가 소액 매매에 나설 수 있어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 액면분할 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