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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표 공급'에 물 들어올 날 기다리는 '땅부자' 이 기업

아이에스동서 용호동 W프로젝트. 사진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 용호동 W프로젝트. 사진 아이에스동서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입니다. ‘변창흠표 공급정책’ 기대감에 한동안 반짝했던 건설주가 다시 시들하네요. 구체적인 공급방안이 나오지 않은 탓입니다. 하지만 일단 정부가 ‘아파트를 더 짓자’고 방향을 틀었으니 건설주에 물 들어올 날이 멀지 않았다 싶은데요. 그래서 건설주를 들여다보다가 ‘플러스 알파(+α)’의 스토리가 있는 이 종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에스동서입니다.  
· 울산, 경산, 고양 알짜 프로젝트 대기 중

·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이미 예약해놔
· 새 성장동력 '폐기물 처리업'도 쏠쏠
잠시 7년 전으로 돌아가서. 2014년 초 1만6000원대였던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쉬지 않고 올라 2015년 5월 8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도대체 왜?

아이에스동서 주가 흐름. 네이버증권 화면 캡쳐

아이에스동서 주가 흐름. 네이버증권 화면 캡쳐

 
바로 저 위의 사진입니다. 용호동W프로젝트. 부산 용호동 바닷가 금싸라기 땅에 69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어 분양했죠(2014년 분양, 2018년 준공). 게다가 자기 땅에 자기가 짓는 ‘자체분양’(도급 아님). 매출(분양액)이 1조5000억원인데, 순이익을 무려 4000억원(순이익률 27%) 올렸습니다. 덕분에 2016~2018년 매출은 고공행진 했고요. 예정된 호재에 주가가 반응한 거죠.
 
그런데 지금 그 용호동W 못잖은 알짜 프로젝트가 대기 중입니다. 다음달 분양할 울산 덕하지구(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총 1954세대)를 포함해 경산 중산지구 펜타힐즈W, 고양 덕은 지식산업센터(2022년쯤 분양 예상)가 뒤를 이을 예정이죠. 순이익률 높은 자체분양 사업장만 그 정도. 도급까지 포함하면 더 많습니다. 따라서 건설사업 맑음. 
그런데 이 회사,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닙니다. 알고 보니 세면기·변기도 만들었고(이누스) 프리미엄 독서실(아토스터디)도 했네요. 그런데 이건 지난해 매각했습니다. 적자였거든요. 
 
대신 새 먹거리를 찾았습니다. 바로 폐기물 처리입니다. 2019년 인선이엔티, 2020년 코엔텍과 새한환경을 잇따라 인수했는데 모두 폐기물 처리기업입니다.
 
폐기물 산업. 셔터스톡

폐기물 산업. 셔터스톡

폐기물 산업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폐기물처리는 꾸준히 성장하는 유망한 환경 산업이라고요. 쓰레기는 점점 더 늘어나는데 아무 업체한테나 그 처리를 맡기지 않아서죠(신규진입 어려움). 인선이엔티는 국내 1위 건설폐기물 업체입니다. 폐기물 업계 대장주이죠. 
 
코엔텍은 울산공단을 기반으로 한 산업페기물 처리기업입니다. SK케미칼, 롯데케미칼, 현대차가 고객인 알짜기업입니다. 수익성 좋은 폐기물 처리 사업 기대 UP. 
알짜라던 자체사업 아파트 분양이 잘 안 되면 어쩌냐고요? 물론 분양률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그나마 앞에서 말한 세 지역(울산 덕하지구, 경산 중산지구, 고양 덕은지구)은 땅을 싸게 사뒀던 터라, 혹시 분양이 잘 안 되더라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하네요.

 
더 큰 리스크는 신규 수주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이 어렵다는 겁니다. 건설주는 뭐니뭐니해도 수주물량 터지면 게임 끝인데 말이죠. 한번 흐름을 타면 길게 가는 업종이기도 하고요. 정부가 공급 늘리겠다고 큰소리쳤으니, 한번 믿어봐도 되려나요.
 
결론적으로 6개월 뒤
어게인 2014?! 실적과 함께 주가 상승 기대감 높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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