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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안심됩니다" 노원구 '1호 접종' 요양보호사 첫마디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서울시 1호 접종자인 이경순(61) 요양보호사(상계요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제공 노원구청.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서울시 1호 접종자인 이경순(61) 요양보호사(상계요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제공 노원구청.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해준 정부 당국과 지자체 등에 감사드립니다.”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호 접종자’ 이경순(61) 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상계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03일 만이다. 방역 당국은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먼저 진행하고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8만9000명이다. 
 
접종 시작인 26일 사용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65세 이상 인구 관련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65세 미만 접종이 권고됐기 때문에 61세이며 요양보호사인 이씨가 첫 번째 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다만 이씨가 유일한 1호 접종자는 아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백신 1호 접종자는 한 명이 아닌 다수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브리핑에서 1호 접종자 관련 “접종 순서에 따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입원자, 종사자가 접종대상이다”며 “(이들) 모두가 다 첫 번째 접종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경기도 용인시 흥덕우리요양병원 접종센터에서 오전 9시 첫 백신을 맞은 1호 접종자 곽세근(59) 씨는 “마스크 벗고 다닐 일상 기대하며 맞았어요. 그렇게 되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식구들끼리 다 같이 모여 대화할 그때만을 생각하면서”라며 접종 후 “아무 느낌이 없다.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지켜봤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윤·이가람 기자, 용인=채혜선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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