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털 깎고 홀쪽해진 '바라크'
![바라크라는 이름이 붙은 양이 호주의 동물 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이 양은 털이 너무 길게 자라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6/4678a156-3015-41ad-88c4-015f8b16465f.jpg)
바라크라는 이름이 붙은 양이 호주의 동물 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이 양은 털이 너무 길게 자라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로이터=연합뉴스]
털을 깎기 전과 후의 사진을 봐도, 몸을 뒤덮고 있던 양모가 어느 정도였는지 한눈에 드러난다.
구조된 양은 '바라크'라는 이름도 얻었다.
에드가즈 미션에 따르면 양은 원래 계절이 바뀌면서 털이 자연스럽게 빠진다. 그러나 가축으로 기르기 위해 인위적으로 교배된 양 중에는 털이 평생 자라는 종도 있다고 한다.
![털을 깎기 전 바라크의 모습. [인스타그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6/d1729ea6-10fc-4dad-9a03-f2b3c606927d.jpg)
털을 깎기 전 바라크의 모습. [인스타그램]
에드가즈 미션 관계자는 "바라크의 귀에 태그를 달았던 흔적이 있는 등 이전에는 인간의 보살핌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위 사진은 바라크가 털 제거를 하기 전. 아랫 사진은 털을 깎고 난 뒤 바라크의 모습. 제거된 털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 몸무게 정도였다고 한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6/55b0b1e9-a4b9-4e0e-8f12-814a2a620cfe.jpg)
위 사진은 바라크가 털 제거를 하기 전. 아랫 사진은 털을 깎고 난 뒤 바라크의 모습. 제거된 털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 몸무게 정도였다고 한다. [AFP=연합뉴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