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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디지털 경제수도 서울” vs 우상호 “내가 민주당다운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역삼동 소셜벤처허브센터 입주사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역삼동 소셜벤처허브센터 입주사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온라인 투표 개시일을 하루 앞둔 25일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박 후보는 서울을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 행보를 이어나갔고, 우 후보는 ‘서민과 약자를 지킬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로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늘부터 경선 온라인 투표 시작
박 “디지털화폐 KS-코인 도입”
우 “진보공약으로 범민주 결집”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자신의 ‘디지털 경제수도’ 공약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사무실은 물론이고 투자·융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이곳 소셜벤처허브와 같은 공간을 서울 21개 클러스터마다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화폐 ‘KS-코인’ 공약을 언급하며 “우리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박 후보의 일정에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과 벤처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혁신경제’ 정책을 주도해 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력을 강조한 행보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오종택 기자

우상호 예비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오종택 기자

우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규정하려는 세력들과 맞서 싸워 문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라며 “범민주 진영의 지지층을 가장 잘 결집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열린민주당과 후보 단일화 물꼬를 텄다. 진보적인 정책공약으로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까지 확보할 수 있는 후보는 저 우상호”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해 “공약은 화려하지만 추상적”이라며 “서민의 요구가 담겨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저는 경제적 불평등에 노출된 분들을 만나려 했지만, 박 후보는 랜드마크와 도시공학 이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진보적인 색깔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디지털 경제수도’ 공약을 강조한 박 후보와 ‘민주당다움’을 앞세운 우 후보에 대한 민주당 서울시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26~27일 진행되며, ARS 투표는 28일 오전 9시 시작돼 3월 1일 오후 4시 종료된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50%)와 안심번호로 민주당 지지층에 한해 이뤄지는 시민선거인단 6만 명의 전화투표 결과(50%)를 합쳐 본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한다. 
 
오현석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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