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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폭풍, 2020년 상반기 미국인 기대수명 1년 줄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장례식장에서 지난해 4월 29일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냉동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장례식장에서 지난해 4월 29일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냉동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AP=연합뉴스]

2020년 상반기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1년 줄어들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6개월 새 78.8→77.8세로 감소
암,심장병보다 사망자 많을 듯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미국 전체 인구의 기대수명은 77.8세로 2019년 78.8세에서 1년이 줄었다. 이는 2006년 당시의 기대수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대수명이 감소한 주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꼽았다. 지난 40년간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천천히 증가하며 좀처럼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NCHS의 기록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기대수명이 감소한 시기는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와 같은 약물 중독과 자살률 증가의 영향을 받은 2014~2017년이다. 하지만 당시 감소 폭은 1년에 못 미치는 0.3년(남성 0.4년/여성 0.2년)이었다.
 

미국인 사망률 1위 질환인 심장병(2019년 기준 65만9041명)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일린 크림스 서던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CNN에 “코로나가 암이나 심장병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내 누적 사망자는 48만 6466명이다.
 
코로나19가 기대수명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연구한 테레사 안드라스페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원은 CNN 인터뷰에서 “젊은 층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비중은 작지만 그 숫자가 상당해 기대수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정영교 기자 chung.yeong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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