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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상암동서 "100층 랜드마크" 목청 높인 오세훈·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빅2’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기호순)이 15일 서울 상암동을 찾아 나란히 100층 랜드마크 건설을 공약했다. 따로 일정을 짠 두 후보가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210215 나경원 상암일대 정책비전 발표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타워 스카이브릿지에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상암일대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10215 나경원 상암일대 정책비전 발표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타워 스카이브릿지에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상암일대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 전 시장은 이날 상암동 하늘공원 인근 개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DMC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재임기였던 2009년 랜드마크 추진 당시에는 쇼핑몰과 백화점, 아쿠아리움, 기업홍보관, 오피스와 아파트, 호텔까지 계획돼 있었다. DMC는 첨단산업으로 서울의 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킬 핵심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이 지역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임대주택 만으로 채워져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소외된 강북을 주택 공급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월드컵대교 등 지역 SOC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오 전 시장은 약속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인근에서 서북권DMC개발 관련 현장방문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인근에서 서북권DMC개발 관련 현장방문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 타워에서 “100층 이상 랜드마크는 서울 서북권의 숙원 사업인데, 몇 번이나 무산됐는지 모른다. 각종 규제를 확 풀어내서 건물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경제 유발 효과가 10조원이다. 서북권의 위상 뿐 아니라 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나 전 의원은 또 현재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수색역 건너편에 제2의 DMC를 만들어 “더블 DMC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수색역 건너편 외에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부지, 경의선 철도 상부공간 등을 함께 활용하겠다는 게 나 전 의원의 생각이다. 나 전 의원은 이밖에도 드론택시 정거장 시범운영, 월드컵경기장 가상현실(VR) 테마파크 개장 등의 공약을 함께 묶어 “상암 메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2007년 개발 초창기 상암동 DMC 일대. 중앙포토

2007년 개발 초창기 상암동 DMC 일대. 중앙포토

 
두 후보가 나란히 공약한 상암동 DMC 랜드마크 계획은 2004년 수립됐다. 하지만 100층 이상 건축, 주거비율 제한(20% 이하), 교통 유발 분담금 등을 둘러싼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 간 이견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에 디지털 부시장직을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미 금태섭 전 의원이 “데이터를 이용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31일 필요성을 강조했던 내용이다.  이에 일각에서 전날(14일) 두 사람이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단일화에 대한 교감을 나눈 영향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금 전 의원과는 무관한 내용이라는 게 나 전 의원 측 입장이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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