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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이틀째 당 전원회의…"대남·대외사업, 경제 개선 방안 논의"

북한이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이어가며 대남·대외부문의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수산을 비롯한 경제 분야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 전원회의는 지난 8일 시작했다. 북한은 회의 종료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전날 열린 당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보고에서 인민군대와 군수공업 부문이 올해 수행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과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의 금후 활동 방향을 명백히 찍어주시고 이를 철저히 집행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민군의 전투 과업과 대남·대외사업의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8일 개최됐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8일 개최됐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농업과 수산 분야 목표도 제시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는 농업을 추켜세우는 것은 인민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봐야 할 국가 중대사”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경제지도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며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이 자기 고유한 경제 조직자적 기능과 통제기능을 복원해 경제 지도관리를 개선할 문제, 비상설경제발전위원회의 역할을 높일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해 내각중심제, 내각책임제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적 문제들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8차 당대회에서 당내 전문부서로 경제정책실을 신설하고 전현철 당 경제정책실장에게 내각 부총리직도 겸직하도록 했으며, 내각이 특수기관 등에도 통일적인 지도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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