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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투수' 최원준 "선발 진입 경쟁, 큰 동기 부여"

최원준이 2021시즌 각오를 전했다. IS포토

최원준이 2021시즌 각오를 전했다. IS포토

 
'10승 투수' 최원준(27)이 2021시즌 각오를 전했다.  
 
최원준은 2019시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불펜 투수로 2점(2.65)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군 전력으로 인정받았다. 2020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했다. 대체 선발로 투입된 뒤 안정감을 보여주며 선발진에 안착했고, 선발 8연승을 거두며 데뷔 첫 10승을 마크했다. 승률(0.833) 부문 리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PO)에서는 셋업맨으로 나서 임무를 완수했다. 주축 투수로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 잠재력을 증명했고, 성과도 냈다. 2021년 연봉 협상에서도 훈풍을 맞았다. 처음으로 억대(1억 6000만원) 연봉자가 됐다. 최원준은 성과만큼 대우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책임감도 커졌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스프링캠프를 더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2021시즌 선발 후보를 거론하며 "원준이는 작년에 워낙 잘 해줬으니 기본적으로 (선발 후보로) 간다"고 했다. 그러나 최원준은 아직 선발진 진입을 자신하지 않는다. 이영하, 김민규 등 후배들보다 빼어난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자만은 없다. 자신감은 충만하다. 최원준은 "기사를 보니 영하가 (2021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 나도 비시즌 동안 노력했다"고 웃으며 "이전처럼 캠프 돌입 전부터 선발진이 정해져 있는 것보다 훨씬 의욕이 생기는 것 같다. 경쟁에서 이기면 그만큼 큰 성취를 느낄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시즌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을 생각이다.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2020시즌에는 시즌 막판 체력 저하에 시달렸다. 시즌 초반 성적도 안 좋았다. 최원준은 "(시즌 막판에는) 체력도 떨어졌고, 순위 경쟁 탓에 부담도 컸다 올 시즌은 관리를 잘하겠다. 더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발진 진입을 전제로 둔 뒤 "규정 이닝을 채우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전했다.  
 
최원준은 지난해 7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꼭 맡고 싶었던 선발 투수를 하면서 좋은 기운으로 마운드에서 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 자리에 욕심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두산 마운드에는 선발 진입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는 투수가 많다. 최원준이 자만하지 않는 이유다. 자신도 2020시즌 개막 전에는 10승 투수로 평가되지 않았다. 그는 "후배들이 더 의욕적으로 훈련하는 게 보인다. 젊은 투수 사이 경쟁이 (더 잘해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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