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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미국 골프 캐스터 짐 낸츠 “연봉 191억원 달라”

짐 낸츠(왼쪽)가 필 미켈슨과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짐 낸츠(왼쪽)가 필 미켈슨과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CBS 방송의 스포츠 캐스터 짐 낸츠(63)가 연봉 1700만 달러(약 19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현재 연봉 650만 달러인 그는 올해 여름 계약이 완료되며 재계약시 스포츠 방송인 최고 수준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현재 몸값이 가장 비싼 스포츠 방송인은 1700만 달러를 받는 풋볼 해설가인 토니 로모다. 낸츠와 함께 CBS에서 함께 방송하고 있다. 로모는 NFL(미식축구리그)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스타 쿼터백으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낸츠도 스타다. CBS의 주요 스포츠 중계를 모두 맡았다. 골프 마스터스를 비롯한 NCAA 대학농구 파이널 포, 슈퍼보울을 비롯한 풋볼 중계도 낸츠가 진행한다. 낸츠는 미국에서 가장 신뢰 받는 스포츠 캐스터로 꼽힌다.
 
낸츠는 고교 시절 골프와 농구를 했다. 휴스턴 대학 골프팀에서 활동할 때 그의 룸메이트가 프레드 커플스였다. 낸츠는 지역 방송에서 시작해 1985년 CBS로 옮겨 89년부터 마스터스를 중계했고 2004년부터 NFL 중계를 했다. 낸츠의 에이전트인 샌디몬태그는 “지난 30년 동안 낸츠의 목소리와 리더십이 CBS 스포츠의 얼굴이었다”고 뉴욕 포트스에 말했다.  
 
낸츠는 미국에서 마스터스의 목소리로 통하기도 했다. 마스터스의 잔잔한 테마송과 함께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미국인들에게 마스터스 중계의 상징이었다. 낸츠는 2035년까지 마스터스 중계를 하고 싶다고 했다.
 
골프에 대한 애정도 깊다. 어린 시절 골프 코스 설계자가 꿈이었다. 집 뒷마당에 페블비치 7번 홀을 50% 축소 복제한 홀을 만들었다. 페블비치 7번 홀에서 결혼도 했다.  
 
그렇더라도 낸츠가 스타 선수 출신 인기 해설가와 같은 돈을 받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스포츠 공룡 케이블 방송사인 ESPN이 낸츠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비롯한 골프계 인맥이 깊은 낸츠가 ESPN으로 옮기게 되면 CBS가 가지고 있던 마스터스 3, 4라운드 중계권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CBS가 낸츠의 요구 사항을 어느 정도는 맞춰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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