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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택진이형' 엔씨, 연매출 2조 클럽…엔터·콘솔도 잡을까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NC)가 연매출 2조 클럽에 합류했다. 1년새 매출이 42% 가량 급증한 결과다.  
엔씨는 5일 지난해 매출 2조 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게임 회사로선 넥슨·넷마블에 이어 3번째 연매출 2조 달성이다
 
2019년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72%, 63% 증가했다. 컨퍼런스콜에서 이장욱 엔씨 IR실장은 "2020년 핵심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다"며 "성장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2019년, 2020년 연간 실적.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2019년, 2020년 연간 실적. 엔씨소프트 제공

연매출 2조 이끈 리니지 모바일

 
NC는 지난 2019년 매출 1조 7012억원으로 2018년(1조 7151억원)보다 역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 수혜를 보며 연매출 2조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게임사를 대표하는 3N(넥슨,넷마블,엔씨)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총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NC의 역대 최고 매출을 견인한 건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 67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했다. 신규 출시한 리니지2M은 849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리니지M(8287억원)을 넘어섰다.
 
 리니지2M 게임 속 도마뱀 초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게임 속 도마뱀 초원. [엔씨소프트]

 
이 실장은 "리니지2M이 리니지M을 수요를 잠식하지 않고 모바일 시장을 견인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올해는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에 서비스하고, 국내에 출시되는 블레이드앤소울2도 연내 해외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NC의 '엔터테인먼트' 잘 될까?

NC는 주력인 게임 외에 엔터테인먼트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자회사 클랩(김택헌 부사장)을 설립한 후 준비해온 K팝 플랫폼 '유니버스'는 지난달 28일 전세계 134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의 K팝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지난달 28일 글로벌 출시됐다.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K팝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지난달 28일 글로벌 출시됐다. [사진 엔씨소프트]

 
NC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각종 IT기술력을 활용해 유니버스를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으로 키우겠단 계획이다. 지난달 5일에는 CJ ENM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연내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했다. 경쟁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와 통합하기로 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야심차게 출시한 유니버스는 사용자들이 불만이 속출해 완성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장욱 실장은 "낯설고 자리잡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기반으로 지속적 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업데이트 해 경쟁력을 찾겠다"고 했다. 
 

콘솔 게임, 다음 먹거리

 
이날 실적 발표에서 NC는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로 콘솔게임을 지목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 플랫폼에 적합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선보이겠다는 거다.
 
이는 국내 매출이 대부부인 엔씨의 해외 시장 확대 목표와 닿아 있다. 지난해 엔씨의 매출 2조 4162억원 중 2조 130억원은 한국 매출이다. 북미·유럽 매출은 944억원, 일본과 대만은 각각 548억원, 359억원에 불과했다. 이 실장은 "향후 8~9년동안 콘솔게임 플랫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동시에 여러개의 콘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2022년에는 여러 개의 결과물이 빠르게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시소프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8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전년(5220원)보다 3330원 늘어난 금액. 엔씨소프트는 4월 23일 주주들에게 176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주주인 김택진 대표(지분율 11.97%)는 현금 224억 6940만원을 배당 받는다.
 
정원엽 기자 jung.wonyeo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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