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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연희 "20대 번아웃 경험…연기 적성맞나 고민도"

 
 
 
이연희가 20대 중반 답답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연희는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극중 소재처럼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번아웃까지는 아니었지만 비슷했던 것 같기는 하다"고 운을 뗐다. 
 
이연희는 "20대 중반에 일을 열심히 하다가 어느순간 쉼이 생기는 시간이 있었다. 하루는 잠이 안와서 힘들어하며 밤을 새게 됐는데 너무 답답하고 나가고 싶었다. 근데 왠지 모르겠지만 나가지도 못하겠더라. 마음 편하게 돌아다니지 못할 것 같고, 왠지 알아볼 것 같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또 그렇게만 있다보니 내가 이상해질 것 같다. 그때 좀 그런 감정이 심하게 왔다"며 "그래서 무작정 차를 타고 올림픽공원 쪽으로 나갔다. 너무 푸르른 것이 보고 싶었다. 자연을 보다 보니까 그제서야 마음이 풀리더라. 나에게도 그런 위기가 왔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이연희는 "30대에 접어드니까 조금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여유가 생겼다. 예전부터 '빨리 30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왠지 모르게 나이드는 것을 기대했다. 20대 때는 '뭐가 이렇게 생각만해도 힘들지'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사실 20대 후반은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적성에 맞나' 고민을 제일 많이 했던 시기다. 근데 생각하고 고민하면 할 수록 '할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구나' 싶더라. 나에게 주어진 탈렌트라는 것에 그때부터 진심으로 감사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편하게 받아 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극중 이연희는 인생 비수기를 뒤로하고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난 진아로 분해 파트너 유연석과 함께 했다. 10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에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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