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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해외 못 나가자…늘어난 담배 세수 12조원

지난해 정부가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부담금이 12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8000원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며 당장 단기간에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14~2020년 담배 판매량 추이. 2017년 5월 이후 궐련형 전자담배, 2019년 5월 이후 CSV 전자담배, 2019년 7월 이후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판매량 포함. 기획재정부

2014~2020년 담배 판매량 추이. 2017년 5월 이후 궐련형 전자담배, 2019년 5월 이후 CSV 전자담배, 2019년 7월 이후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판매량 포함. 기획재정부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제세부담금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2조원을 기록했다. 제세부담금은 담배 가격에 포함한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말한다. 담배 한 갑의 가격(4500원)에는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개별소비세·부가가치세 등의 세금과 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엽연초부담금 등 제세부담금이 73.8%(3323원) 들어가 있다.
 
담배 제세부담금이 증가한 이유는 담배 소비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5억9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기재부는 “해외여행이 급감하며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 시장으로 흡수됐다”고 분석했다.
 
월평균 담배 판매량은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은 2016년 이후 감소 흐름(2017년 2억9400만갑→2018년 2억8900만갑→2019년 2억8700만갑)을 이어오다 지난해(2억9900만갑) 다시 반등했다. 연간 판매량은 담뱃값을 2000원 올리기 전인 2014년과 비교해 17.7%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5년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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