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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지역 여행간 호날두, 여친 SNS 영상에 딱 걸렸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26~27일 자신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이탈리아 북서부 발레다오스타주의 쿠르마유르를 방문했다. 그는 로디리게스의 생일을 맞아 이틀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문제는 이 지역이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위험지역인 ‘오렌지존’으로 지정된 곳이라는 점이다. 오렌지존은 외부인 출입은 물론 지역 간 이동이 금지돼 있다. 이런 의혹은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로드리게스는 현지 언론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호날두의 방역 규정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날두가 이 지역으로 여행한 게 확인되면 1인당 400유로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격리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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