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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 '푸틴 정적' 나발니 구금 항소 기각…지지자들 시위 예고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운데)와 부인 율리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로 귀국하는 모습. [AP=연합뉴스]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운데)와 부인 율리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로 귀국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적수(敵手)로 꼽혀온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항소를 러시아 법원이 기각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법원, 28일 "구금 적법"…징역형 선고 예상

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법원은 석방을 요구하는 나발니의 항소를 거부하고 구금을 계속할 것을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나발니가 수 년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은 18일 나발니에게 집행유예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30일 간의 구금을 선고했다. 나발니는 지난 8월 공항에서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돼 독일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이달 17일 러시아로 귀국했다. 당국은 공항에서 그를 곧바로 체포했다.
 
지난 주말에는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서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나발니는 지난 17일 독일에서 귀국 직후 공항에서 체포돼 구금됐고, 푸틴 정권에 저항하는 거리 시위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나발니는 지난 17일 독일에서 귀국 직후 공항에서 체포돼 구금됐고, 푸틴 정권에 저항하는 거리 시위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PA=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도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이 문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앤서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첫 언론 간담회에서 “그의 암살 시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이 명백하다”며 “이 같은 (러시아의)모든 행동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나발니의 측근들이 오는 주말 또 한번의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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