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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 뒤 뜬다…박정호의 ‘서울~경기 30분’ 실현할 플라잉카

2025년이면 서울 도심에서 경기도 안성·평택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하는 ‘플라잉카’가 상용화할 전망이다.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자동차다. 
 

한화시스템·SK텔레콤·한국공항공사 등
도심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MOU

SK텔레콤과 한화시스템은 “국내 플라잉카 기술 선도 기관과 관련 기업이 힘을 모아 육상과 공중의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사ㆍ한국교통연구원 등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ㆍ한국공항공사ㆍ한화시스템ㆍ한국교통연구원이 추진하는 UAM 서비스 조감도. 김포공항에 구축을 검토 중인 ‘버티허브'는 UAM용 터미널인 ‘버티포트’의 상위 개념으로,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ㆍ한국공항공사ㆍ한화시스템ㆍ한국교통연구원이 추진하는 UAM 서비스 조감도. 김포공항에 구축을 검토 중인 ‘버티허브'는 UAM용 터미널인 ‘버티포트’의 상위 개념으로,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기체를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승용차로 1시간쯤 걸리는 거리를 2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해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와 협력방안을 발표하며 “‘플라잉카’로 서울-경기권을 30분 내 이동하는 시대를 앞당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UAM 팀 코리아’ 결성…2030년 노선 운영 목표

이번 MOU는 정부가 지난해 6월 발족한 범정부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정부는 2024년까지 UAM 비행 실증을 거쳐 2025년 상용화를 시작, 2030년부터는 실제 노선을 운영한다는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이날 협약을 한 4개 기업·기관은 ‘UAM 팀 코리아’에서 각각 서비스(SK텔레콤)·인프라(한국공항공사)·기체(한화시스템)·교통데이터(한국교통연구원)를 담당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의 서비스 구조. [그래픽 SK텔레콤]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의 서비스 구조. [그래픽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과 항행·관제·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을 맡는다. 이 회사의 센서ㆍ레이다ㆍ항공전자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기체(‘버터플라이’)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없는데다 100% 전기로 구동돼 친환경적인 점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기체와 지상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통신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해 탑승 예약과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을 구축, 운영한다. 교통연구원은 서비스 수요 예측과 함께 대중 수용성을 연구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UAM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731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미국ㆍ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정부와 다양한 사업자들이 연합체를 이뤄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항서비스·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선도기업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 “4각 협력체계가 만들어나갈 UAM 모델과 생태계가 글로벌 UAM 시장 선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역량 있는 사업자들과의 협업해 ‘K-UAM 로드맵’을 현실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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