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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1위 75.3세 용인 수지...서울 강남 3구 모두 10위 안에

건강검진 이미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사진 세브란스 병원

건강검진 이미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사진 세브란스 병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가 ‘건강촌’으로 나타났다. 수지구민의 건강수명은 75.3세다. 전국 최고다. 건강수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한 시기를 뺀 기간을 의미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사는가’에 초점을 둔 지표다. 출생아(0세)가 앞으로 얼마나 살 것인지 따져 평균을 내는 기대수명과 다르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나와 

보건복지부는 27일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1~2030)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건강수명(2018년 기준 70.4세)을 오는 2030년까지 73.3세로 연장하는 목표 등을 담았다. 지역·소득별 건강수명 격차도 줄이겠다고 했다.  

 
2018년 기준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용인 수지구가 75.3세로 건강수명 1위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부산 영도구(62.17세)와 비교하면, 13.13세 차이 난다. 수지구와 이웃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74.92세로 2위였다. 3~4위는 서울 서초구(74.52세), 강남구(74.51세)가 차지했다. 송파구는 73.54세로 9위였다. 10위안에 여러 ‘부촌’(富村) 지역이 자리한 것을 볼 수 있다.
헬스클럽 이미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뉴스1

헬스클럽 이미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뉴스1

 

상·하위 20%지역 건강수명 2.7세 차 

건강수명 상위 20% 지역은 71.14세다. 강원 원주시가 해당한다. 반대로 하위 20%는 68.4세다. 광주 남구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74세다. 아울러 충남 청양군(62.6세)을 비롯해 경북 군위군(63.45세), 충남 계룡시(65.44세), 경북 영덕군(65.62세), 충북 청주시(66.21세), 부산 서구(66.44세), 경북 상주시(66.52세), 경남 의령군(66.58세), 충남 금산군(66.99세)은 건강수명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득 높을 수록 건강해 

소득수준에 따라 건강수명 차이가 컸다. 분석결과를 놓고 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했다. 정부는 소득수준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소득이 가장 높은 5그룹(상위 20%)의 경우 건강수명이 73.3세로 집계됐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1그룹(하위 20%)은 65.2세였다. 8.1세 차이다. 두 그룹 간 건강수명 격차는 점점 벌어졌다. 2012년 6.7년까지 좁혀졌지만, 2013년 7.1년에서 7.3→7.4→7.6→7.6→8.1세로 차이 났다. 건강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이 차이를 7.6세 이하로 좁힐 계획이다.
우리나라 소득 상위 20% 계층이 하위 20% 계층보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중앙포토]

우리나라 소득 상위 20% 계층이 하위 20% 계층보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중앙포토]

 

여성 건강수명 2030년 75세 늘어 

이밖에 성별로는 여성의 건강수명이 2030년 75세로 추계했다. 2018년 기준으로는 72.4세다. 2.6세만큼 더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남성은 71.4세(2018년 68.3세)다. 다만 여성이 병을 가진 유병기간은 12.7세로 남성(11.2세)에 비해 길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여성의 기대수명(87.7세)이 남성(82.6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병기간이 길어도, 건강수명이 우위다.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소득수준 상위 20%와 하위 20%간 건강수명 격차를 2018년 8.1세에서 2030년까지 7.6세 이하로 낮출 것”이라며 “증가 추세인 지역간 격차도 2.9세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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