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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코로나 감염땐 고열·기침···대부분 자연치유 된다"

국내 반려동물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포토

국내 반려동물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물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내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게 되면 우리 댕댕이(강아지)는 어떻게 되는 거냐”는 걱정, “반려동물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치료는 어떻게 되는지 정보가 없다”는 우려가 인터넷에서 이어지고 있다.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이 궁금해할 코로나19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증세는.

대한수의사회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보면 그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었지만, 고열·호흡곤란·기침·콧물·설사·구토·식욕부진 등 사람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이번 국내 고양이 감염 사례도 확진자가 기르던 새끼 고양이가 묽은 변을 보는 등 증상을 보여 검진을 실시했다고 한다.
조제열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자체 개발한 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온(지난 19) 프렌치 불도그와 관련해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다. 견주가 코로나19에 걸린 상황이라 검사를 하게 됐다.
 

동물들의 코로나19 치료는.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동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증세는 심하지 않다. 대부분은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고 자연 치유된다.
대한수의사회 
코로나19는 일반적으로 동물에게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다. 전파가 되지 않도록 적절히 격리하고 간호만 해주면 회복이 되는 수준이다. 해외에서도 치료보다는 동물들을 격리하는 등 조치가 이뤄진다.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감염시키기도 하나.

대한수의사회 
현재까지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추정 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없다. 연구에 따르면 동물이 가진 코로나19 전파 능력은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아직까지 반려동물이 직접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동물 간 감염 사례도 있나.

박희명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가 개와 고양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확진 동물 관리 시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사람처럼 격리된 공간에 2주간 보호하면서 항체, 바이러스 배출률 등을 확인하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등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반려동물 상대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나.

우희종 교수 
반려동물은 주로 주인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그대로 적용하고,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자제하고,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과 스스로 격리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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